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부문을 별도 회사로 떼어내기로 했다.
GS리테일은 3일 오전 8시 파르나스타워 39층 델포이룸에서 이사회를 열고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관리하는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신설법인은 파르나스홀딩스(가칭)로 출범한다. 분할을 통해 고유사업에 전념토록 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딘 각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GS리테일 존속법인은 GS25 편의점과 수퍼마켓, 홈쇼핑 등 소매유통업 및 부동산 개발업 중심의 기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파르나스홀딩스는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를 주요 자회사로 하는 지주회사가 된다. 김원식 GS리테일 전무가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로 내정됐다.
파르나스홀딩스는 재상장 심사를 거쳐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1월6일 개최된다. 분할등기일은 오는 12월27일로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회사가 보유했던 자사주 128만주(전체 발행 주식의 1.22%)도 소각키로 결의했다. 시가 254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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