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꿀벌의 비상’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에 ‘꿀벌의 비상’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K-Bee 프로젝트’ 4번째 영상이다. 방송인 안현모가 해설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으로 각각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안현모는 “오랜 세월 인간과 공생하며 지구 번영에 기여해 온 꿀벌이 환경 변화 등으로 사라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제는 인간의 초개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수만 마리가 하나의 유기체로 생존이 불가능한 낮은 기온과 천적 말벌의 위협을 극복하는 초개체적 특성과 ‘상생’의 힘을 보여준다. 이에 앞서 ‘꿀벌의 경고’, ‘꿀벌의 선물’, ‘꿀벌을 위하여’ 영상에서는 배우 김효진,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로 재능을 기부했다.

한편 KB금융은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서대문구청 옥상, 서울숲 꿀벌정원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했다. 또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루어진 궁궐 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는 등 꿀벌 생태계 회복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