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3년 만에 30억 벌었다?...3년 전 33.9억 매입 건물 75억에 매도

글로벌 | 입력:
배우 혜리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배우 혜리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싱글 인 서울‘ VIP 시사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혜리가 서울 강남의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뉴스원 보도에 따르면 혜리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노후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은 지상 4층에 대지면적 245.3㎡의 빌딩으로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건물로 당시 매입가격은 43억 9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혜리는 2021년 3월 30일 잔금을 치르고 재건축 허가를 받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은 499.88㎡ 규모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을 지었다.  이 건물은 2022년 5월 24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혜리는 최근 해당 건물을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시세 차익만 해도 3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사비와 취득세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익이 아니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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