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올해 정상화 내년 신제품 양산..매수-대신

글로벌 |김세형 |입력

대신증권은 2일 티에스이에 대해 목표주가 8만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투자 분석을 시작했다. 티에스이는 프로브 카드와 테스트 소켓 등 반도체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우선 티에스이가 올해 완연한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03억원, 277억원으로 매출은 1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신석환 연구원은 "올해 티에스이의 실적 성장은 DDR5 침투율 증가와 비메모리향 인터페이스보드 공급 확대, 하반기 낸드 재고 정상화에 따른 프로브카드 수요 회복과 올 4분기부터 D램용 공급에 기인한다"며 당장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난 643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낸드 가동률이 낮아 프로브카드는 상저하고 흐름으로 예상하며, 인터페이스보드가 실적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이와 함께 신제품 공급 모멘텀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티에스이는 올 4분기부터 D램용 프로브카드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 타이거일렉이 국산화를 마친 MLO(Multi-Layer-Organic)를 공급받아 비메모리용 버티컬 프로브카드(Vertical Probe Card)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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