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내달 11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 모집

IBK기업은행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Dream Wings) 2024 프로그램에 지원할 발달장애인 작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다. 기업은행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중 총 11명을 선발한다. 

아동·청소년 시기에 전문 미술교육 경험이 있거나 현재 외부기관으로부터 미술교육을 지원받지 않은 작가를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도예 등이다.

오는 4월 1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지원 접수 이메일(swmyung@miral.org)로 참가신청서와 자신의 작품 이미지 5점 이상을 접수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miral.org)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작가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 2회 2시간씩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1년에 두 차례 참가할 수 있다. 또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그램를 통한 지원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적·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IBK드림윙즈 2024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