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주가 상승 3박자가 맞아들어간다..매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DS투자증권은 25일 HK이노엔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HK이노엔이 이번 하반기 경쟁 체제와 마진률, 수급 이슈 등 3가지 측면에서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 미국 P-CAB 시장은 다케다의 다케캡과 HK이노엔의 케이캡 두 약물의 경쟁체제로 지난 21년 다케다가 먼저 NDA 신청했으나 발암물질이 발견되어 FDA는 지금까지 허가를 내어주지 않았다"며 "다케캡은 재조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3개월 및 6개월 안정성 자료를 제출하였으나 연말 허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다케캡이 연말 허가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케이캡과의 시간 격차는 큰 폭 줄어들 것"이라며 "다케캡의 시계가 멈춘 동안 케이캡은 2상을 생략하고 3상에 돌입하여 연내 투약 종료가 예상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 덕에 HK이노엔은 유럽 파트너십 체결에 있어 경쟁력을 획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마진과 관련, "현재 케이캡 정제는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계약은 올해말 종료될 예정으로 재계약(혹은 신규계약)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종근당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커 이익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재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재계약 윤곽은 올해 10월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급과 관련, "과거 HK이노엔 상장 시 스틱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H&Q코리아 등의 PE 3개사가 총 유통주식의 약 22.8%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이들이 상장 후 지속 장내 매도하면서 주가를 눌렀으나 현재 1% 미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남은 물량은 9월 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9% 줄어든 831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620억원을 추정했다. 내년엔 매출은 올해보다 6.1% 증가한 8820억원, 영업이익으 990억원으로 59.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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