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현대오토에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고, 계열사 합병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 강화는 물론 그룹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539억원(+20% y-y), 영업이익 527억원(+83%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폭 웃돌았다"며 "SI부문(매출액 2,409억원, +10% y-y), ITO부문(3,476억원, +20% y-y) 모두 주요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등으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SW부문(1,654억원, +34% y-y)도 완성차 생산 증가에 따른 네비게이션 및 전장SW 매출이 확대되고, IT계약 단가 상승과 일시적 연구비 감소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률(7.0%, +2.4%p y-y, 527억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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