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성장 믿음줘야..목표가 13만→10만-IBK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IBK투자증권이 29일 CJ그룹 지주회사 CJ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23.1% 깎았다. 자회사 CJ CGV의 1조원 규모 유상증자로 빚어진 투자심리 혼란을 감안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유상증자는 주식시장에서 좋아하지 않는 이슈다. 그렇지만 신규 성장을 위한 투자라면 증자 발표이후 하락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제했다. 

그는 "CJ CGV의 경우는 대부분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된다"며 "우선 급한 것이 자본확충이기에 이해는 되지만, 성장 스토리는 영화관이 처한 시장 상황과 경쟁 관계를 감안하면 동의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본확충이 대규모로 이뤄져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커졌지만, 성장 전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지 않으면 염려가 계속될 수 있다"며 "자본 확충이 재무구조 개선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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