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와 이아이디, 이트론 등 이화그룹 상장 3사가 상장폐지 갈림길에 서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이화전기와 이아이디, 이트론 내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와 '사내이사'의 횡령배임혐의 금액을 직권으로 공시했다.
검찰이 30일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을 구속기소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공소장을 확인한 결과다.
이화전기에서는 김 회장과 김 모 대표이사가 42억4900만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김씨는 이아이디에서는자기자본의 13.5%에 해당하는 416억4800만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트론 관련 횡령배임혐의 금액은 311억3700만원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3사 모두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검찰의 김영준 회장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지난 12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아이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이고,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우선 이아이디에 대해 다음달 22일(추가 조사 필요사 15일 연장)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하고, 결과에 따라 심의절차를 계속하거나 매매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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