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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부활..."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3. 04. 27. 14:09

27일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차전지주를 향한 개인투자자들의 애정이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라는 유행어를 떠올리게 한다. 

27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23% 오른 2490.35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32% 상승한 841.38포인트를 찍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주가 끌고 가는 흐름세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이 7.42%, 2위 에코프로가 14.36%의 초강세를 타고 있다. 엘앤에프도 2.1% 올랐다. 

최근 부진한 실적으로 급락세를 탔던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업체 천보도 5%대 중반의 강세다. 2차전지 장비 대장주인 피엔티도 4.12%의 상승세다. 

코스피에서도 2차전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3.35%, LG화학이 1.1% 상승했다. 

2차전지로 화려하게 부활한 포스코그룹주 역시 마찬가지다. 포스코홀딩스가 2.69%, 포스코퓨처엠은 1.35%,  코스모신소재는 4.7% 올라 있다. 

최근 2차전지주들은 가파른 주가 상승 속에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며 살얼음판을 걸어왔다.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 융자를 중단하면서 증시 전체적으로 수급 공백이 우려됐고,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로 불거진 중러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지난 24일 CFD(전문투자자) 주식 계좌 반대매매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을 전전긍긍케 했다. 

나흘째 4개 종목은 여전히 하한가 감옥에 붙잡혀 있지만 이번 사태는 주가 조작 일당에 의한 것으로 시장 전체 리스크로는 전염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우세하고, 또한 중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증시 외생변수도 이날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다시금 증시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는 모양새다. 

2차전지 상위주들은 실제 숫자가 나오는데다 국가에서도 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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