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기업가치 할인요인 해소중..목표가↑-다올

글로벌 |김세형 |입력

다올투자증권은 6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종전 목표주가는 지난해 8월 제시됐다. 

박종현 연구원은 "할인 요소였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그는 파마리서치의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554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8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료기기 매출액 300억원(전년비 +32%)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18%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연됐던 것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3% 늘어난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 기여도가 낮았던 국내 홈쇼핑 채널 중심의 매출에서 국내 H&B 및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특히 의료기기 가운데 리쥬란의 경우 해외 매출에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매출 비중이 높았으나, 지난해 10월 태국 런칭 세미나 진행을 기점으로 태국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의료기기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278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그는 파마리서치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이 미용 의료기기 업종 중 가장 낮은 14.4배에 그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목적에서 진행중인 씨티씨바이오 지분 취득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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