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상당수 도시가 무너진 우크라이나가 전후에 대비해 황폐화된 도시를 재건하는 정책 준비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시들을 재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키로 결정하고 사업자로 이지스(Egis), 다쏘 시스템즈(Dassault Systèmes), B4를 선정했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다쏘 시스템즈의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과 이지스 및 B4의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활용, 체르니히브 주의 피해 평가 및 재건 비용을 분석하고 체르니히브 시의 재건을 위한 전략적 마스터플랜 수립이라는 2단계 접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재건 비용을 예측하고 인프라 재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를 위해 체르니히브 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근거로 피해를 진단한다. 다쏘 시스템즈의 플랫폼은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지스와 B4 전문가들이 수집한 모든 정보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한다.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해를 받은 지역을 자동으로 체크하고, 현장에서의 실사를 통해 점검하며, 수립한 재건 전략을 검증하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체르니히브 시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새로운 건물 설계와 도시 교통, 인프라 및 기타 서비스 조직을 포함해 도시가 어떻게 재건될 것인지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여 기관들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홍수 위험, 도시 접근성, 교통 시스템, 토지 사용, 주요 도시 자산의 위치와 규모, 상하수도나 에너지 등 인프라 네트워크를 모두 포괄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게 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이지스는 지난 30년 동안 우크라이나와 협력한 전력을 갖고 있다. 로랑 저메인 이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지스는 지난 1993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토목, 도로 및 교량 건설, 상하수 네트워크, 도시 교통, 항만과 수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면서 "현재도 우크라이나에서 도시와 인프라를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3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체르니히브 주와 체르니히브 시의 재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업체들은 저탄소 및 기후 변화 대응 도시 설계, 순환경제 실현, 개선된 대중교통 및 공유 서비스 인프라, 녹색 공간 설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추구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공유되며, 도시 기본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도시의 디지털 트윈 시스템에 제공된다.
다쏘 시스템즈는 "우크라이나의 도시를 재건하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도록 지원함으로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도시 재건 프로젝트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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