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 자동차 (Electric Vehicle) 시장의 미국 판매 동향을 다룬 코트라 통계를 보면 2018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36만 1천대로, 전년 대비 약 16만대 증가하여 81%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금까지는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인한 비싼 가격이 전기차 확산의 가장 큰 장애 요소로 꼽혀왔으나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Model 3를 3만 8,990달러에 출시하면서 미국 내 총 전기차 판매량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nsideEVs에 따르며 테슬라는 2018년 한 해에만 총 13만9782대를 판매하며 전체 전기차 시장의 38.7%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3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완성차 기업은 도요타로, 도요타는 대표 전기차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 (Prius Prime)을 앞세워 2018년 총 27,595대를 판매하며 전체 전기차 시장 점유율 중 7.64%를 차지했다.
그밖에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로는 테슬라 Model X와 Model S, 혼다 Clarity PHEV, 쉐보레 Volt 및 Bolt EV, 닛산 LEAF 등이 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북미 지역 내 전기차 생산량은 연 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미 전체 자동차 생산량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져, 2025년에는 전체 생산량의 5.1%인 약 88만대가 전기차일 것으로 전망되며 독일OEM (다이머, 폭스바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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