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에 168억 투입, 에너지저장장치 확충한다

사회 | 도시혁  기자 |입력

행안부, 2023년까지 세종·과천 등 7개 정부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 18대 설치 - 연간 전기요금 약 10억원 절약 예상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에너지 시설 배치도.(자료:행안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에너지 시설 배치도.(자료:행안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1백68억2천2백만원을 투자, 총 18대(9,300k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란 전력요금이 낮은 야간 시간대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주간 시간대에 공급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자료: 행안부.
자료: 행안부.

공공기관은 전력피크 저감 등을 위해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ESS를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정부청사 에너지저장장치는 2019년 인천청사(1대)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2021년에는 세종(2대), 대전청사(1대)에 추가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세종, 과천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 7대(세종5, 과천1, 신청사1)를 신규 구축하고, 2023년까지 세종(3), 서울(2), 고양(1), 춘천청사(1)에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ESS는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 화재안전기준(NFSC 607)이 반영됐다.

세종청사의 경우 에너지저장장치 7대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화재 안전관리와 전력수요 피크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앞으로 세종청사 등 7개 청사 18개소에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이 완성되면 연간 전기요금이 약 10억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름철 전국단위 전력 수급 비상상황에서, 전력수요 분산에 적극 동참하여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서 정부청사 전력설비 증설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청사본부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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