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한국판 뉴딜 2.0'의 5대 과제 중 첫 번째로 메타버스를 포함한 '디지털 초혁신(Hyper Innovation) 프로젝트'를 꼽고 2025년까지 2조6000억원의 국비를 투입,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현재 21개에서 150개로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원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정부의 추진계획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컴퓨터그래픽(CG)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2021년 확장가상세계 채용 캠프’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채용분야와 관련된 직무 과제를 수행하고, 메타버스·컴퓨터그래픽 전문기업들은 참가자들의 직무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자사에 맞는 인재들을 직접 채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채용 절차와 별도로 채용구직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 분야와 기업에 대한 질의 및 답변, 취업 특강(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분야별 우수 과제를 선정하여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최근 메타버스가 컴퓨터그래픽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 컴퓨터그래픽·확장가상세계 각각 2차원, 3차원, 특수시각효과(VFX), 게임엔진 분야를 추가 총 8개 분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캠프에 참가한 기업은 넷플릭스 개봉직후 1순위에 오른 영화 ‘승리호’의 제작에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레드슈즈’의 제작을 맡은 '로커스', 뉴토, 스페이스앨비스, 웨스트월드, 코코아비전, 클릭트, 클콩 등 메타버스·컴퓨터그래픽 관련 총 8개 기업이다.
이번 인재발굴 캠프 참가자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3주간의 공개모집에 지원한 약 100명 중 신청서와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50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는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에게 채용설명회, 상담회와 같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캠프의 세부 일정은 행사 누리집(cg-cam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활성화와 산업의 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유능한 청년인재의 양성과 전문기업에 대한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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