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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CJ 컨소시엄, 중앙일보 새주인된다

인수 우협 선정 인수가 5천억원대 거론…연내 워크아웃 졸업 추진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10. 20. 08:04

다우키움그룹과 CJ그룹 컨소시엄이 중앙일보 인수에 바짝 다가섰다.

중앙일보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 지 약 3개월 만이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을 평가한 결과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본입찰에는 다우키움그룹을 비롯해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참여했다.

다우키움그룹은 당초 단독으로 인수를 추진하다가 본입찰을 앞두고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5000억원대로 추정된다. 다른 후보들은 대부분 3000억∼40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인수 가격과 자금 조달 능력, 재무구조 개선 효과, 고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인수 대금은 중앙일보에 직접 유입돼 채무 변제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은 향후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채권자협의회와 사채권자집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연내 매각을 완료하고 워크아웃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JTBC의 매각 공고는 당초 예정된 이달에서 다음달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방침은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매각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잠재 인수자들의 반응을 살피며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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