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정비사업 디코드

현대·GS·대우·롯데, 성남 최대어 ‘상대원3구역’ 물밑 홍보전

[상대원3구역]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관심 보낸 곳은 대형사 4곳 DL·현엔, 재작년까지 관심 보였지만 회사 사정으로 작년부터 발길 뜸해져 단일 구역면적 기준 성남 최대 규모 사업장…LH 시행 ‘순환정비방식’ 추진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10. 15. 14:32
정비사업 디코드
정비사업 디코드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단일 구역 면적 기준 성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대원3구역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재작년까진 관심을 보내왔지만, 올해 초부터 발길이 뜸해졌다고 일대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증언했다.

15일 상대원3구역 일대 주민과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홍보(OS)요원을 꾸준히 파견하며 시공권에 관심을 드러낸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롯데 OS요원 자주 목격해” “회사 기념품 나눠줘” 주민 증언

상대원3구역 주택 거주 주민 A씨는 ‘건설사 OS요원을 봤냐’는 기자 질의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OS요원들을 마주쳤었다”며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정장 차림의 대우건설 OS요원들을 본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하교시키던 주민 B씨는 “현대건설과 GS건설 OS요원들이 수시로 드나든다”며 “한 달에 2번 이상 마주친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일대에 20년 이상 거주했다는 주민 C씨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OS요원을 마주쳤었다”며 “일부는 회사 아파트 브랜드명이 적힌 생활용품을 건네줬었다”고 했다.

검은색 승용차가 상대원3구역 도로를 지나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상대원3구역 도로를 지나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상대원3구역 내 상가에 위치한 공인중개사의 관계자 D씨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가장 적극적인 편”이라며 “그 다음이 롯데건설이고, 대우건설은 정말 가끔 온다”고 설명했다.

사무실 밖에서 주민과 얘기를 나누던 공인중개사 관계자 E씨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OS요원들이 왔었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가 난 후론 잘 오지 않고 있고, DL이앤씨는 인근 상대원2구역 조합과 분쟁 건으로 말이 많아진 후론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대원3구역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기자와 면담서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를 건네고 간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이라며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다른 대형사들은 아예 오지 않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상대원3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출처=김종현 기자
상대원3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출처=김종현 기자

상대원동 45만 470㎡ 부지 재개발해 최고 29층 아파트 8792세대 건립

상대원3구역 재개발은 상대원동 2780번지 일대 45만 470㎡ 부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아파트 87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으며, 순환정비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LH는 공공임대주택 확보 등을 통해 재개발지역 주민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2027년 시공사 선정, 2031년 착공, 203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Q&A
1.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활동을 보이는 건설사는 어디인가?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꾸준히 홍보(OS)요원을 파견하며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재작년까지 관심을 보였으나, 각각 조합 분쟁 이슈와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 등의 영향으로 발길이 뜸해진 상태다.
2.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의 규모 및 주요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성남 상대원동 2780번지 일대 45만 470㎡ 부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총 879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순환정비방식으로 추진되며, 2027년 시공사 선정, 2031년 착공, 203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