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이화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한화M&S 지분 매입에 나선다. 김 사장은 이를 통해 최대주주가 된다는 계획이다.
12일 김동선 사장은 지분 19% 공개매수를 골자로 하는 한화M&S 공개매수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1606만주를 지난 8일 종가보다 31.58% 높은 주당 8000원에 매수한다. 총 1285억원 규모다.
김 사장은 이를 통해 현재 5.81%인 한화M&S 보유 지분을 24.8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응모주식수가 1606만주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전량 매수한다.
한화M&S는 한화에너지가 23.94%(보통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한화그룹은 보통주 60.32%, 우선주 1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김 사장은 보통주 기준 최대주주가 된다. 한화그룹 지분은 보통주 기준 79.32%로 높아진다.
한화M&S는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이 속한 '테크솔루션' 부문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속한 '라이프솔루션' 부문으로 구성된 지주회사다.
지난 8월 ㈜한화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김동선 사장의 몫이다.
지주회사 체제 출범 이후 '테크솔루션' 부문과 '라이프솔루션' 부문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통해 F&B와 리테일 영역에서의 '피지컬(Physical)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회사다.
공개매수신고서에서 김 사장은 "공개매수자는 현재 미래전략총괄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주회사 체제 출범 시 제시한 테크 및 라이프 융합과 피지컬 AI 중심의 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 수립과 핵심 투자, 사업화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며 "최다 출자자 지위 확보를 통해 실질지배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및 성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공개매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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