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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새로운 100년 시작"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10. 02. 08:53

하나금융그룹이 2일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공식 선포하고 인천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한다.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그룹의 인프라와 역량을 한곳에 모아 관계사 간 소통과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공간에 구현하고, 부서와 본부,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문 열린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업무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100년 여정의 시작

이날 오프닝 행사는 '하나의 진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내ㆍ외빈과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본행사에 앞서 청라 헤드쿼터 앞 글로벌필드에서 ‘열쇠 세리머니’를 갖고 하나금융그룹 청라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포했다.

지난 15년간 이어온 하나금융타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청라에서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본행사에서는 청라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변화될 ▲업무방식 ▲조직문화 ▲업무공간 등을 소개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15년간 이어온 투자유치 노력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으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금융 환경과 경제 사정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에도 하나금융은 약속을 지키며 한 걸음씩 청라에 뿌리를 내렸다. 이제 하나금융은 인천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과 데이터, AI가 만나는 산업이 청라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찾고, 그 결실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동행 100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다”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힘과 하나금융그룹이 쌓아온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어 가겠다”며, “인천의 민생과 미래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금융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인천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하나금융타운’,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개소했으며, 올해 청라 헤드쿼터가 문을 열면서 15년 전 그렸던 하나금융타운의 청사진이 현실이 됐다.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인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2만8천㎡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달부터 하나금융지주와 주요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근무 인력을 포함해 약 4,000명의 금융ㆍIT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기존 하나금융타운에 자리한 통합데이터센터의 IT 인프라와 청라 헤드쿼터에 입주하는 주요 금융 관계사의 사업 역량을 연계해 금융 현업과 ITㆍ데이터ㆍ디지털 조직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전환(AX)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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