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글로벌 백신 시험대 오른 V3…글로벌 기업 틈에서 18점 만점 받았다

글로벌 시험대 AV-TEST서 성능·보호 만점 기록 기업용·개인용 모두 '우수 제품' 선정 성과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0. 01. 09:47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안랩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V3’가 글로벌 보안 평가 AV-TEST의 2026년 7~8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은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네트워크의 최종 접점인 사용자 기기(단말기)를 악성코드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핵심 기술을 뜻한다. 최근 기업 내 원격 근무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으로 단말기 해킹 위험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AV-TEST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등 주요 운영체제에서 보안 제품의 악성코드 대응 능력과 시스템 성능 영향, 사용 편의성 등을 정밀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시험대다. 평가는 ▲보호(Protection) ▲성능(Performance) ▲사용성(Usability)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항목당 최대 6점씩 총 18점이 최고 점수다.

여기서 사용성 평가는 보안 백신이 정상적인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악성코드로 잘못 판단해 차단하는 ‘오진(False Positive)’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다. 악성코드를 잘 잡는 것 못지않게 정상적인 업무 환경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백신의 핵심 성능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에서 안랩의 기업용 제품인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V3 Endpoint Security)’와 개인용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는 세 부문 모두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18점을 받았다. 두 제품 모두 평가 참여 제품 중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백신에 부여되는 ‘우수 제품(Top Product)’에 선정됐다.

안랩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AV-TEST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카스퍼스키, 비트디펜더 등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성능을 검증받고 있다.

양하영 안랩 ASEC 실장은 “V3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획득했고, 기업용은 물론 개인용 V3 제품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로 한층 강화된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영국 바이러스 블러틴의 ‘VB100’(2026년 6월 평가 최고 등급 A+ 획득, 악성코드 탐지율 100%)과 글로벌 보안 프레임워크인 ‘마이터어택’(2025년 평가 ‘보호’ 부문 100% 차단율 기록) 등 권위 있는 보안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터어택(MITRE ATT&CK)은 실제 해커들이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경로를 단계별로 체계화해 보안 시스템의 방어 능력을 현실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보안 평가 체계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