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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원이면 보험료 얼마?"…카톡 대화로 국민연금 가입까지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9. 30. 15:4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시범 운영 중인 대화형 공공서비스 'AI 국민비서'에 국민연금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용자는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와 임의가입 가능 여부 확인, 예상 보험료 계산, 임의가입 신청까지 처리할 수 있다. "월 300만원 기준 보험료 얼마야?"처럼 희망 소득월액을 입력하면 예상 보험료를 계산해 주는 식이다. 본인인증은 카카오 인증서로 거치고, 신청 직전 예상 보험료와 안내사항을 확인한 뒤 최종 동의하는 절차를 뒀다. 지난 17일 가입내역 조회를 먼저 연동했고 이날부터 임의가입 신청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국민연금 가입내역 확인이나 가입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고객센터를 거쳐야 했다. 카카오는 이번 연동으로 임의가입 대상인 전업주부와 학생 등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3월 카카오톡 '국민비서 구삐' 채널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 100여 종 발급과 공공시설 1200여 곳 예약을 지원하는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는 AI 국민비서 운영 경험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서비스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민감한 공공 서비스도 안전한 절차를 통해 카카오톡 대화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행형 공공 AI 서비스'로의 진화 사례"라며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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