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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배민이 안동 원도심 축제서 ‘방문 포장’ 쿠폰부터 내민 까닭은?

10월 4일까지 안동 원도심 축제 맞춰 픽업 최대 1만원 할인 중앙신시장 등 지역 상권 53개 매장 참여해 골목 방문 유도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9. 28. 09:04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지역 축제와 픽업 서비스를 연계한 원도심 골목상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픽업 주문을 활용해 방문객의 발길을 골목 상점가로 연결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인 배달 대신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수령하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야외 축제 현장에서는 정확한 배달 주소를 지정하기 어렵다는 제약을 해소하는 동시에, 온라인 앱의 할인 혜택을 매개로 관광객의 동선을 행사장 밖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로 직접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이끄는 방식은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변 상권의 유동 인구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배민은 오는 10월 4일까지 안동시 일대에서 열리는 ‘안동 원도심 마스크데이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픽업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등 안동시 주요 상권에 위치한 배민 입점 가게 53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장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동시가 운영하는 특산품 홍보 팝업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민트바 비누와 펜, 메모지 등 배민이 제작한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찜닭과 문어숙회, 간고등어, 뭉티기 등 안동 지역의 향토 음식을 다양하게 접하고, 지역 소상공인 가게 매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안동을 찾은 분들이 축제는 물론, 골목 곳곳의 상점과 로컬 먹거리까지 경험하길 바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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