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사유' 아이티켐 "경영정상화·거래재개에 최선"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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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켐은 7일 "빠른 시일 내 경영 정상화와 거래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이티켐은 전일 제출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코스닥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첫번째 맞이하는 외부감사에서 퇴출이라는 사안이 발생했다. 시가총액은 2700억원에 달한다.

아이티켐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주식 거래 정지 관련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 말씀"이라는 제목을 게시했다.

아이티켐은 "최근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고, 이에 따라 당사 주식의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매우 무거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며 "주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감사의견 거절 사유를 신속히 해소해 조속한 거래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조치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선 이의신청 및 재감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을 적기에 제출하고, 외부감사인과 즉시 재감사 절차를 협의해 의견 거절 사유를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회계∙법무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이티켐은 "회계 및 법무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적극 투입해 재무구조의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겠다"며 "또한, 거래소가 요구하는 개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업 연속성과 기업가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티켐은 "당사의 주력 사업인 정밀화학 소재 생산 등 실질적인 영업 활동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영진은 사업 안정성과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영진은 주주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향후 진행 상황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 드리겠다"고 했다.

아이티켐은 아울러 "당사는 빠른 시일 내 경영 정상화와 거래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이티켐이 언급한 사안들을 이행하더라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매매를 재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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