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희망브리지에 성금 2억원 기부…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 지원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희망브리지가 2020년 울진 산불 당시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를 운송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가 2020년 울진 산불 당시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를 운송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전달할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제작되는 이재민 긴급구호키트는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비축되며, 산불·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호키트는 긴급 대피 상황에서 생존과 기본적인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한 물품으로 모포류·피복류·위생용품·생활용품·의약품·안전용품 등 총 21종으로 구성돼 재난 직후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재난 발생 때마다 희망브리지와 함께해 온 오랜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재민에게 더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희망브리지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유니클로는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업”이라며 “유니클로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 의 자수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유니클로와 협업한 캐릭터 자수 디자인을 통해 희망, 나눔의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협업 디자인은 국내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과 동성로점에서 운영 중인 리유니클로스튜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2026년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국민의 성금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배분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재난 예방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