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의 확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증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리면서다.
이에 따라 일상 속에서 휴식과 회복이 가능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가까운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변, 숲, 산, 공원 등과 인접한 단지는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자연환경 품은 수도권 단지 분양·매매시장서 인기
5일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사업본부 ‘공원 이용 현황과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주거지 선택 시 중요도를 평가한 조사에서 공원이나 산책로 등 주변 자연환경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사람은 전체의 78%에 달했다. 전통적인 선호 요인이던 미래가치(65%)나 교육환경(60%)을 앞서는 수치로, 쾌적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도권과 같은 도심 지역에서는 자연환경을 품은 부지가 제한적인 만큼, 이 같은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철산역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앞쪽으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으며, 광덕산 근린공원,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주변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시세 흐름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산성역포레스티아’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14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같은 면적이 12억4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약 7개월 만에 2억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단지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을 배후로 영장산에 둘러싸여 있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단지 주변의 자연환경은 돈으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핵심 인프라”라며 “수변이나 공원과 가까운 주거지는 우울증 감소, 삶의 만족도 향상 등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 실질적인 환경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더샵 분당티에르원’ 단지 앞 탄천 산책로 눈길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 분당티에르원’이 오는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느티마을 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87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66㎡ 44가구 △74㎡ 5가구 △84㎡ 53가구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탄천이 흐르고, 느티마을 어린이공원, 한솔어린이공원, 능골공원, 분당중앙공원, 정자공원, 분당주택공원 등 다수의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분당신도시 대표 명소인 율동공원도 가깝다.
교통도 우수하다. 지하철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양재역, 강남역, 논현역까지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강남행 직행·광역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는 신기초등학교를 품고 있으며, 정자중학교, 백현중학교, 분당중학교, 한솔고등학교 등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정자역 주변으로 대치동 유명 학원들의 분원을 비롯해 다수의 보습학원, 입시학원 등이 밀집돼 있어 강남 못지않은 수준 높은 사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정자동 일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업무지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SK하이닉스, HD현대, 네이버, 두산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의 청약일정은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으나, 본 단지는 대책 이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해 비규제지역 청약기준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미여,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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