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에이피알이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깜짝 실적을 예상했으나 그 이상이었다. 

에이피알은 2분기 연결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순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컨센서스 2850억원에 비해 15% 많았다. 영업이익은 예상치 586억원을 44% 웃돌았다. 순이익은 41% 많은 663억원에 달했다. 

에이피알 2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에이피알 2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2분기 해외 매출은 254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772억원보다 230% 급증했다. 이에 지난해 2분기 50%씩이던 해외와 국내 매출 비중은 지난 2분기에는 해외 78%, 국내 22%로 바뀌었다. 미국 매출만 29%로 국내 매출보다 많았다. 

이같은 실적은 화장품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의 이익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7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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