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이 안전한 항공권 전용 결제·정산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전자결제대행사 한국정보통신과 3자 간 항공권 결제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하는 시스템은 결제와 정산을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서 처리하는 협업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항공권 결제 대금을 우리은행에 예치한 후 항공사와 여행사에 정산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간편결제와 복합결제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결제대금 정산은행 서비스를 단독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과 한국정보통신 임명수 대표, 와이페이모어 홍완택 상무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의 정진완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생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이달 안정적인 자금 정산과 관련한 전자금융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어 결제·정산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행업계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정산 대금을 안전하게 외부에 예치했다면, 티몬·위메프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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