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커먼그라운드에서 패션에 진심인 월드 콘셉트로 면접 진행...입국심사 등 재미요소 가미

코오롱FnC 직원들이 2023 리쿠르팅 데이 입구에서 면접자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코오롱 FnC)
코오롱FnC 직원들이 2023 리쿠르팅 데이 입구에서 면접자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코오롱 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이 가상국가 컨셉의 이색적인 사원 공개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코오롱FnC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서울 성수동 커먼그라운드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1차 면접인 리쿠르팅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리쿠르팅 데이는 패션에 진정성 있는 다양한 글로벌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성별과 국적을 초월한 ‘패션에 진심인 월드’ 콘셉트로 기획됐다.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거쳐 선발된 1차 면접대상자들은 ‘패션에 진심인 월드’에 입국하기 위해 사전 제작된 콘셉트 여권으로 입국심사를 받는 등 재미요소를 가미했다.

코오롱FnC는 면접자들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사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인 커먼그라운드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커먼그라운드의 장소 곳곳은 피크닉 공간으로 꾸며졌다. △입국심사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오엘오 라운지 (OLO LOUNGE), △1년 차 공채 신입 사원 선배와 티타임을 가지며 소통하는 공간인 커뮤니티 파크 △선배들의 응원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는 리크루팅 웨이팅 카페로 구성했다.  

면접자들은 공간을 이동하며 긴장을 풀고 면접장인 리크루팅 카페에 도착하게 된다. 본인이 제출했던 사전 과제를 기반으로 실무진 면접관 25명과 캐주얼하게 소통하며 면접을 진행한다. 

커먼그라운드 한쪽 부스에서는 코오롱FnC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 리크루팅 데이에 참여했던 코오롱FnC의 공채 2년 차 사원들은 이곳에서 면접자들에게 회사와 직무 설명을 하며 올해도 그 연속성을 이어간다. 

슈크림 전문 디저트 카페 ‘비어드파파’는 면접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미니슈, 쿠키 등이 포함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오롱FnC 인사 기획파트 정주화 파트리더는 “채용방식을 브랜딩함으로써 가능성 있는 감각적이고 창의적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색 면접과 다양한 채용 방식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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