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3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어난 38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4453억원으로 18.9% 늘었다.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8% 급증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2조461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680억운, 2773억원이었다.
매출은 0.7% 미치지 못했으나 부합하는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3.3% 웃돌았다. 순이익은 28.5% 상회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985억원 ▲커머스 6474억원 ▲핀테크 3408억원 ▲콘텐츠 4349억원 ▲클라우드 1236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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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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