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효성중공업 태광 디케이락 꼽아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전쟁이 이어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해졌다. 러시아가 에너지 수출을 무기처럼 활용하면서 유럽은 탈러시아를 선언하면서 공급망에 패러다임 전환이 일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하이투자증권은 '2023년 에너지 인프라 투자확대'라는 7일자 분석 보고서에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효성중공업, 태광, 디케이락을 꼽았다.
중동국가들이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재정이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발주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를 통한 막대한 국부를 바탕으로 네옴시티를 비롯한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중동의 프로젝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친환경 산업 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서는 안보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미국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미국내 확보하면서 공급망의 안전성을 확보하려고 계속 추진할 것이다.
유럽은 재생에너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2,100억 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전기차 구매 증가, 주택의 전기화 움직임도 일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고 낡은 송배전 전력망도 개선하려는 투자가 늘어나게 된다.
에너지 인프라 투자로 수혜를 받을 종목으로는 효성중공업. 태광, 디케이락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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