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제1차관, 공연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

 *2014년 10월 17일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 도중 이를 보기 위해 700여명의 관람객이 환풍구 위로 몰려들면서 덮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m 아래로 추락하는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 이데일리측이 모두 고개를 숙였다.
 *2014년 10월 17일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 도중 이를 보기 위해 700여명의 관람객이 환풍구 위로 몰려들면서 덮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m 아래로 추락하는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 이데일리측이 모두 고개를 숙였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공연계에서 뒤늦게 현장 안전 점검 등 예방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3일 공연장안전지원센터(경기도 안산시)에서 ‘공연 안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사고 이후 공연장과 공연의 안전관리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부이사장,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신원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이사, 고경환 CJ E&M 안전관리부장, 김영신 공연장매니저협회장, 김동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연 안전 관리와 관련한 개선 사항, 공연장 등에서의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공연업계와 관련 협회의 제언을 듣고 공연 안전 관리 제도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공연 안전 관리 제도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예방책이 마련될 수 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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