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제1차관, 공연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공연계에서 뒤늦게 현장 안전 점검 등 예방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3일 공연장안전지원센터(경기도 안산시)에서 ‘공연 안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사고 이후 공연장과 공연의 안전관리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부이사장,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신원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이사, 고경환 CJ E&M 안전관리부장, 김영신 공연장매니저협회장, 김동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연 안전 관리와 관련한 개선 사항, 공연장 등에서의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공연업계와 관련 협회의 제언을 듣고 공연 안전 관리 제도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공연 안전 관리 제도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예방책이 마련될 수 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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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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