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수능응시생수 50만보다도 20만 더 감소
반면 경기도 인구수 150만으로 두 배 '증가'

서울시민이 10년전보다 7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17일 수능시험을 치를 전국의 총수능생수 50만 8030명보다도 20만명이 더 많은 인구가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에 주민등록인구는 서울의 감소 인구수 보다 2배 이상 많은 150만명이 증가했다. 인천광역시 역시 주민등록인구수가 더 늘었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서울시 주민등록인구수는 945만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말 1020만명 대비 74만명이 감소했다. 5년전인 2017년 대비 41만명이 줄었다.
반면 경기도 인구는 10년전에 비해 148만명이 증가했다. 5년전에 비해서 70만명이 이 지역으로 더 유입됐다.

서울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이 감소한 지역은 부산광역시(21만명), 대구광역시(14만명),전라북도(10만명),경상북도(9만명), 전라남도(9만명), 대전광역시(8만명), 광주광역시(4만명), 울산광역시(3.5만명) 등의 순이다.
이에 반해 정부 청사 이전 효과 등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27만명이 증가했다. 인천광역시도 12만명 늘었다. 충청남도 9만명, 충청북도 3만명이 많아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전 1988년 충청남도 연기군 지역에는 8만8천명이 주민등록지로 주소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 7월말 세종시 총 인구수는 39만 1931명으로 30만4천명으로 3.5배 늘었다. 최근 10년간 서울시 인구 감소분의 절반 규모가 순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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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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