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 '차없는거리 해제' 반대 서명..서울환경연합

신촌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 해제' 반대 서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관련기사 [거꾸로 가는 '차 없는 거리' 눈살](2022.09.23 12:03 ) 28일 서울환경연합(https://seoulkfem.or.kr, 이사장 최영식 문래예술공장 운영위원)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서대문구의 행정 예고에 대해 현재까지 392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
서명자 S씨는 "연세로 차없는거리 시행이후 신촌은 더 깔끔해지고 사람들이 찾는곳으로 변했다"는 글을 서명란에 남겼다. C씨는 "신촌에서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다"며 "집에 돌아가는 길 버스킹 듣는게 유일한 낙이니 부디 이 즐거움을 없애지 말아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다.
H씨는 "8년째 신촌차없는거리에서 버스킹공연보고 그랬는데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다"며 "신촌 차없는 거리가 없어진다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촌차없는거리의 의미를 되세기며 차없는 거리 폐지를 철회했으면 한다"는 글을 남겼다.
K씨는 "신촌 주말 많은 예술인이 차없는 거리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지역을 특색있게만들어지는 거리를 더 장려하지 못할망정 없앨려고 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의아함을 토했다.
관련기사
- 거꾸로가는 '차 없는 거리' 눈살
- [이슈] 세계 주요 도시, ‘차 없는 거리 만들기’ 가속…이유는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스마트시티는 어디?
- 시카고 대화재 150주년, ‘매스팀버’ 목조 건물들이 부활하고 있다.
- [스투/리포트] 세계에서 건설비가 가장 비싼 10대 도시는?
- 미 댈러스, 도시 숲 마스터플랜 채택
- 거래 절벽에도 주택 인허가 증가.. '엇박자'
- 신촌 연세로에서 '마지막 문화 행사'
- [스투/포커스] “스마트시티 시민들은 차 없는 도시와 거리를 원한다”
- [스마트시티 구축 사례] 전술적인 도시화, 밀라노의 거리를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다
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