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병의원 개원 전문기업 개원마스터가 예비 원장님 및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한 ‘병의원 개원세미나’를 12월에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개원마스터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개원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예비 원장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 7일에 이어 28일 추가 세미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병의원 개원 시장은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의료 환경 변화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와 질환 양상의 다양화, 의료소비자의 행동 변화, 의료법 규제 강화 등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에게 요구되는 정보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원은 단순히 진료실을 여는 일을 넘어, ‘경영자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원마스터는 이러한 개원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예비 원장님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실무 중심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개원마스터 관계자는 “최근 예비 원장님들을 만나보면 개원 과정에서의 혼란과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개원을 위한 정보가 시장에 많아 보이지만 전문성과 실무성이 떨어지는 자료도 많아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는 개원의 핵심 요소를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예비 원장들이 중요한 기준을 빠르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원마스터의 개원세미나는 입지·자금·인테리어·세무·노무·법률·마케팅·자산관리 등 개원 전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제 개원 현장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 개원 선배 사례, 최신 규제 변화 등을 반영해 단순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지 강의에서는 병원이 위치하는 지역의 상권 특성, 환자 연령대 분포, 생활 인구, 진료과별 수요 변화 등을 분석해 개원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 판단 기준을 다룬다. 자금 관련 강의에서는 개원비용 구조, 금융기관 대출 기준, 자본 운영 전략 등을 설명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파트에서는 환자 동선과 진료 효율성, 감염관리 기준,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병원 운영에 직결되는 실무 요소들이 다뤄진다.
또한 개원 과정에서 예비 원장님에게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로 꼽히는 세무·노무·법률 리스크 관리도 심도 있게 다뤄진다. 의료기관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무 신고 오류, 직원 근로계약 및 인사 운영에서의 유의점,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 준수 기준, 의료분쟁 예방 전략 등을 분야별 전문가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개원 이후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히는 마케팅 분야는 의료광고 규제 준수뿐 아니라 병원 브랜드 포지셔닝, 환자 유입 전략, 디지털 채널 운영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원마스터 세미나의 또 다른 차별점은 강의 후 진행되는 1:1 상담이다. 상담에서는 예비 원장들이 준비 중인 개원 계획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검토하며 각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명확히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원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보 부족, 계획 오류, 과도한 비용 지출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개원마스터 관계자는 “개원은 의료인의 경력에서 가장 큰 전환점 중 하나로, 올바른 정보와 체계적인 준비가 병원의 생존과 성장에 큰 차이를 만든다”며 “이번 세미나는 단기적인 개원 준비뿐 아니라 장기적인 병원 운영 전략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비 원장들에게 종합적인 개원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원마스터는 올해 10월 26일 첫 회차 개원세미나를 시작으로 11월 9일과 23일, 12월 7일까지 총 4회의 교육을 마쳤다. 이어 12월 28일에도 세미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으로, 예비 원장의 관심에 따라 참가 신청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개원마스터는 2026년 1월 11일과 25일에도 개원세미나를 예정하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개원마스터 측은 “앞으로도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이 시기별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각 단계에서 실질적 판단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며 “예비 원장들이 자신만의 개원 전략을 세우고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 관련 안내와 참가 신청은 개원마스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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