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확정했다.
20일 태광산업과 AK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각 사는 이사회를 열고 애경산업 주식 취득과 처분을 결의했다.
태광산업은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63.12%를 4700억원에 인수한다. 본계약은 21일 체결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2350억원을 출자, 지분 31.56%를 인수하게 된다. 내년 2월19일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AK홀딩스는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태광산업은 K뷰티 산업 진출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내세웠다.
태광산업은 "추후 설립된 SPC로 계약상 지위가 이전되어 SPC가 전량에 대한 인수 주체가 될 예정"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태광산업이 전량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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