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 리디북스 1위…감성 로맨스 웹툰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 흥행 청신호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글로벌 웹툰 제작사 디씨씨이엔티(DCCENT)가 지난 22일 감성 로맨스의 깊이를 더한 신작 웹툰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를 리디(RIDI) 플랫폼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는 공개 직후인 지난 22일 리디북스 실시간 웹툰 랭킹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플랫폼 리디에서 화요일 정기 웹툰 라인업에 합류해, 매주 연재할 예정이다.

디씨씨이엔티는 “감정선 중심의 구성과 공감 가는 서사가 독자들의 정서와 맞닿아 빠르게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약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주인공 ‘은성’과 과거의 상처로 감정을 닫고 살아온 남주인공 ‘승진’의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서정 로맨스 웹툰이다.

특히 디씨씨이엔티는 이번 작품을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편성한 듀얼 버전으로 선보였다. 디씨씨이엔티 관계자는 "일반 감성 로맨스를 선호하는 독자층은 물론, 보다 깊고 성숙한 서사를 원하는 성인 독자층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디씨씨이엔티는 오는 27일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의 OST를 정식 발매한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웹툰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한편 디씨씨이엔티는 ‘내 호수에 가둔 인어’,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태양의 주인’ 등 히트작으로 로맨스 장르에서 강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