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리노공업에 대해 실적 개선 전망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27.3%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도바 21% 늘어난 366억원으로 종전보다 24% 상향조정했다.
3분기 수요 부진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주력 제품인 반도체 검사용 소켓과, 반도체의 전기적 불량여부를 체크하는 소모성 부품 리노핀(LEENO PIN) 류의 실적이 반등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매출의 60% 안팎인 리노 소켓 매출액은 2분기 -7%, 3분기 -13% 성장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 반등한 것으로 봤다.
성수기 수요 둔화 이후 글로벌 빅테크향 수요 개선이 실적 개선의 근거다.
리노핀도 AI 시장 개화 이후 가격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신규칩 개발 등 수요 증가로 4분기 매출이 184억원으로 9% 늘어난 것으로 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추정치보다 각각 10%, 13% 늘어난 3007억원, 1397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존 전망치를 각각 10%, 12% 높인 것으로 신규 칩 개발 확대에 따른 리노핀 가격과 물량의 우상향 전망에 더해 양산 제품의 수요 개선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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