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깜짝 이익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톡신 제제 업체 휴젤이 지난 3분기 깜짝 이익을 냈다. 

휴젤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33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 급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시장 컨센서스 441억원을 21.1% 상회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1051억900만원으로 23.9% 증가했다. 이 역시 컨센서스 992억원보다 5.9% 많다. 

순이익은 420억2900만원으로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 톡신 제제 매출이 6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화장품류도 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늘었다. 다만 필러 제품은 299억원으로 4.4% 줄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은 1.4% 감소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653억원으로 37.6% 늘었다. 특히 북미와 남미 매출이 183억원으로 62.7% 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유럽 지역 매출도 157억원으로 59.7%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