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초콜릿·빼빼로, 6월1일부터 가격인상..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한 달 연기

글로벌 |입력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빼빼로를 구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의 영향으로 내달 1일부터 초콜릿 과자·빙과 17종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고 밝혔다. 202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빼빼로를 구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의 영향으로 내달 1일부터 초콜릿 과자·빙과 17종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고 밝혔다. 202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가나 초콜릿과 빼빼로 등 롯데웰푸드의 코코아가 들어간 제과류 제품 가격이 6월1일부터 오른다. 

22일 뉴스원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5월 예정했던 건빙과 제품 가격 인상을 6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편의점와 이커머스 채널은 6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고, 나머지 채널은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롯데웰푸드는 이에 앞서 5월 1일부터 코코아를 원료로 한 건빙과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나마일드 34g 1200→1400원 △초코 빼빼로 54g 1700→1800원 △크런키 34g 1200→1400원 △ABC초코 187g 6000→6600원 △빈츠 102g 2800→3000원 △칸쵸 54g 1200→1300원 △명가찰떡파이 6입 4000→4200원 등 인상을 예고했다. 

정부는 외식·제과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정의달 까지만이라도 가격 인상을 늦춰달라고 요구했고, 롯데웰푸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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