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증자 참패 후폭풍..증권사서 채권 가압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EDGC가 유상증자 실패 후폭풍을 맞고 있다. 

EDGC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중소기업은행 등 4개 기관이 신청한 28억5000만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들 4개 기관은 EDGC가 발행한 제7회차 전환사채 상환과 관련해 이같은 가압류를 신청했다. 지난 16일자로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EDGC는 "회사는 제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권자와 상환기일 연장 등에 관해 협의중에 있다"며 "협의도중 일부 사채권자가 계좌에 가압류 결정을 진행, 이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채권자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며, 가압류건에 대하여는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즉시 이의신청 등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DGC는 지난 8월 예정 발행가 기준 894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한 바 있다. 365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특히 7회차와 8회차 사모전환사채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려 했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유상증자 예상 조달금액은 503억원으로 줄었다. 청약 과정에서 주주들이 대거 참여하지 않았고, 실권주 일반 청약도 참패하면서 최종 조달한 금액은 163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채무상환자금 마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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