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목표가 7.5만원으로 낮춰..주주환원책 '기대'

경제·금융 |입력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신한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740억원으로 전년비 19.8% 감소하고,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백화점 비용 증가와 지누스 실적 부진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실적 회복과 주주환원책 등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에 기댈 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부터는 대전점 영업 재개와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에 따라 백화점 반등이 기대된다"며 "단일 지주사 체제로의 변화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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