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과는 별도로 인프라에 마모가 발생하고 가벼운 공해가 발생하여 시민의 휴식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해당 지역의 식물과 야생 동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네덜란드 시민들은 이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네덜란드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61%가 야간에 공공 조명의 강도가 감소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문제는 즐거움과 필요성을 위한 밤 거리 조명과 안전 사이의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uminext는 새로운 도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민의 요구에 따라 조명 강도를 조절한다. 관제 센터에서 원격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시 당국은 특정 가로등의 불빛을 지역에 따라 줄일 수 있다.
이동 센서와 교통 밀도에 따라 가로등은 사람이나 차량이 해당 영역을 통과 할 때와 가시성이 낮을 때 빛의 강도가 조절된다. 경찰서와 교통센터는 사고 나 비상 사태 발생시 가로등의 최대 강도를 높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제공하는 모든 가능성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암스테르담 항구에 위치한 아틀라스 공원에서 구현 된 것이다. GeoLigh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도시의 특정 지역을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은 스마트 폰에서 가로등의 강도를 제어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시성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항구의 모든 가로등에는 LED 기술이 장착되어 있으며 태양 전지판과 풍력 터빈으로 구동되므로 최적의 조건에서 일반 전력망과 독립하여 배선 및 인프라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현재 휴대 전화를 통해 제어 할 수 있는 40여개의 가로등이 있지만 앞으로 몇달 안에 항구의 나머지 지역과 도시의 다른 지역에 설치 될 예정이다.
출처:Smart city Lab
정리: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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