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오는 4월 디지털 엔 사용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선두주자인 중국을 따라잡으려는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출시에 동참하고 있다.
BOJ는 약 2년 동안 CBDC 발행 여부를 결정을 논의해 왔다. 4월은 우에다 가즈오(上田和夫) 차기 BOJ 총재 내정자의 취임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현 총재 임기는 4월8일까지다.
차기 부총재로 내정된 우치다 신이치(内田真一) BOJ 이사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선 민간 금융기관과의 모의 거래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치다 신이치 이사는 "앞으로 CBDC가 발행될 예정이라면 이와 같이 단계적으로 프레임워크를 탐구하고 민간과 투명한 소통하는 것이 사회적 채택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본을 비롯해 일부 선진국들은 CBDC 도입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위안(e-CNY)을 출시, 유통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일부에서 페드코인(Fedcoin)으로 지칭하는 디지털 달러 출시 방안을 모색해 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