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9시53분 현재 GS리테일 주가는 전일보다 7.71% 상승한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7일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3만원대 주가를 보이고 있다.
전일 GS리테일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받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2조8885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8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며 "홈쇼핑 부문에서의 일회성 이익 178억원을 제외해도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편의점과 수퍼 부문의 회복세가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사업부문 실적 가시성은 상당이 높아졌다"며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고, 실적이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