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사이버보안 R&D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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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승팀에 2년간 매년 후속연구비용 8억 지원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차량의 보안기술을 주제로 ‘2021년도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의 참가팀을 9월 15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 대회 우승팀에게는 2년간 매년 8억원 규모의 후속연구비용이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차량에 자율주행기능, 네비게이션, 음성인식 기술 등 ICT 기반 기술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주행을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차량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주제로 차량 내부네트워크에 직접 공격에 대한 주제로 대회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차량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 경로로 이용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공격과 탐지를 주제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1개 연구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후속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비가 연간 8억원씩,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예선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일과 기술자료를 토대로 시스템의 취약점(최대 5개)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공격 결과를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차량공겨카능지점. 과기정통부

참가팀이 제출한 예선 결과물은 정해진 채점기준에 따라 채점을 실시하고, 재현성 검증과 불공정 행위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10월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11월24일 오프라인 대회로 치뤄질 예정이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8개팀을 대상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격·탐지에 대한 경연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가 운전자 보호를 위한 차량 보안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도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 세부내용은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 홈페이지(https://sec-challeng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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