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서 가람아파트 재건축에 사업비 6541억원이 투입된다.
-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사가 수주전을 펼친다.
- 가람아파트 조합은 최고 25층 818가구를 신축한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추산 총사업비 6541억원의 서울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가람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시공능력평가 3대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모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아이파크(IPARK)현대산업개발도 일대에 현수막을 붙이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현대·대우·포스코·GS·IPARK현산 등 대형사들 관심 릴레이
22일 가람아파트 재건축 단지 조합원과 일대 공인중개사 관계자들은 일대 시공사 선정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건설사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를 꼽았다. GS건설 홍보(OS)요원도 자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자녀를 키우는 50대 조합원 A씨는 기자와 면담서 “가장 최근에 본 건설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라며 “대우건설과 GS건설 OS요원도 수 차례 목격했다”고 밝혔다. 60대 조합원 B씨는 “강남이고 역세권인 곳이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오죽 많이오면 초등학생들도 모여 ‘파란색의 삼성물산 직원 봤다’는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증언했다.

자가용을 몰고 귀가하던 조합원 C씨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OS요원을 가장 많이 목격했다”며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가 새겨진 티슈 등 생활용품을 나눠주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일원역 인근 공인중개사의 관계자 D씨는 “압구정 못지 않은 강남 핵심 사업단지인 만큼 빅3로 분류되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며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서 현대건설에 패한 여운이 큰 건지 지금은 아예 오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로변 공인중개사의 관계자 E씨는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눈독을 들이는 사업지인 만큼 포스코이앤씨 등 다른 대형사들은 하이엔드 브랜드 공약이 필수적일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그려진 생활용품을 뿌리는 것으로 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갖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가람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등 국내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사무실을 방문했었다”며 “차후 시공사 선정 윤곽이 잡혀 지면, 이들의 관심도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 마치고 사업 본격 추진 단계
강남 수서 가람아파트 재건축은 5층 496가구 규모 아파트 부지에 최고 25층, 818가구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올해 2월 강남구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뒤 4월 정비구역 지정, 9월 창립총회를 거쳐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서울시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3 일원가람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지형도면 고시문에 따르면 재건축을 통한 총사업비(총지출액)는 6541억 4606만원이다. 일대 연면적은 4만 1145㎡다.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5층 아파트 818세대(공공임대 6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받는다. 학군으로는 왕북초, 대모초, 대왕중, 중산고, 서울로봇고가 위치했다. 대모산 도시자연공원과 대모산근린공원, 광수산 등 녹지공간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단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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