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10구역 재개발 사업에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이 물밑 홍보전을 펼친다.
- 곽인섭 사무국장은 10대 건설사 모두 추진위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관악구 신림동 19만 6841㎡ 부지 재개발 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는 3592명이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관악구 신림10구역 재개발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다른 대형사들도 사업 추진 향방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신림10구역 일대 주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국내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 “삼성·현대·롯데 홍보 모습 많이 봐” “어린 자녀도 목격”
주택가 골목서 마주친 50대 주민 A씨는 “파란색의 아파트 브랜드(래미안)를 홍보하는 삼성물산 홍보(OS)요원들을 수 차례 마주쳤다”며 “정장 차림의 현대건설, 대우건설 OS요원들과도 몇 번 마주쳤었다. 주택가는 물론 상가 골목도 돌아다니며 홍보를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주민 B씨는 “하굣길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OS요원을 마주쳤었다”며 “아이(자녀)가 ‘친구들이 대우건설 홍보 직원 봤다’는 등 목격담을 자주 얘기한다”고 증언했다.

일대서 중, 고등학교를 모두 나왔다는 30대 주민 C씨는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른 대형사들도 목격했지만, 롯데건설의 빨간색 회사 BI와 삼성물산 래미안 파란색 BI를 홍보하는 OS요원들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서원역 근접 ‘역세권 단지’ 평가
대로변에 위치한 공인중개사의 관계자 D씨는 “우리 사무실에 들른 건설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롯데건설”이라며 “인근 다른 상가민 중엔 DL이앤씨 OS요원을 봤다는 이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곳서 5년 이상 공인중개사를 운영하셨다는 E씨는 “역세권이고 학습권이 우수한 단지라 학부모들의 인기가 많은 곳이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다 보니 대형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재건축으로 떠들썩한 목동에 결코 뒤지지 않는 단지”라고 평가했다.
곽인섭 신림10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기자와 면담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모두 추진위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특정 건설사 가릴 것 없이 모두 1주일에 1번씩 사무실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신림10구역 재개발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610-200번지 일대 19만 6841㎡ 부지에 신축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일대 토지 등 소유자는 3592명으로 파악된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서원역과 근접한 위치에 있다. 난우초, 신림초, 난곡초, 남강중, 미성중, 남강고, 독산고, 신림고가 통학권에 위치했다. 건우봉을 비롯 난우공원, 관악산생태공원, 독산자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단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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