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청년층 취업자들의 수는 47개월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감소세를 기록했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수는 2926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3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2%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5월(-4만명) 마이너스로 전환한 뒤 6월(6만3000명)에는 다시 플러스로 반등했다. 이후 7월(10만8000명)과 8월(18만4000명)에는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했다. 9월에도 10만명 이상을 유지했지만 전월과 비교해선 둔화했다.
반면 청년층 고용지표는 악화됐다. 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4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는 2022년 11월부터 4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4년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62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 감소하는 흐름이다.
청년 고용률은 44%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포인트 줄며 29개월 연속 하락했다.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은 46.5%로 0.8%포인트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65세 이상의 인구 증가 대비 취업자 증가가 크지 않아 전체 고용률은 하락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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