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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넥스체인지 출범..대표에 정유신씨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30. 07:48

토큰증권(STO) 유통을 맡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넥스체인지'가 공식 출범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NXT) 등 출자기관 21개사는 지난 29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를 영위할 준비법인 넥스체인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사항 보고, 정관승인, 이사 선임 등이 이뤄졌으며, 직후 열린 이사회에선 정유신 서강대 경영대학원 특임교수가 넥스체인지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초대 대표는 올해초 일찌감치 내정된 바 있다.

정 대표는 대우증권 IB본부장,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 부사장, SC제일은행 부행장,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사외이사로는 이문영 덕성여자대 회계학과 교수, 이봉헌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이,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본부장이 선임됐다.

넥스체인지는 12시간 거래, 저렴한 수수료 책정, 다양한 호가방식 등 투자자 편의성을 높인 차별화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안정화 장치와 투자자보호기금 등 투자자 보호 체계를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발행사와 증권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유신 초대 대표이사는 "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시장의 신뢰도 높은 유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본인가 취득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공신력 있는 장외 유통시장 구축을 통해 그동안 한계로 지적됐던 낮은 환금성과 가격발견의 어려움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체인지는 시장개설 초기에는 음원 지적재산권(IP), 항공기엔진, 부동산 대출채권 등 조각투자 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미술품, 웹툰, 공연 및 매출채권 등으로 점진적으로 범위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올해 2월 NXT컨소시엄과 KDX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NXT컨소시엄은 넥스트레이드가 최대주주이고 KDX는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넥스체인지 21개사는 발기인으로 넥스트레이드, 뮤직카우인베스트, 신한투자증권, 블루어드, 삼성증권 등 5사, 조각투자회사로 세종디엑스(세종DX), 스탁키퍼, 투게더아트, 아트토큰 등 4사, 증권사로 하나증권과 한양증권, 중기특화증권사로 IBK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5사, IT기업·평가사로 아톤, 블록체인글로벌,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SCI서울신용평가, 서울평가정보 등 5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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