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시각장애인 이용자 편지 계기로 게임 접근성 강화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5. 22. 14:40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넷마블이 일본의 한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보내온 편지를 계기로 오픈월드 롤플레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접근성 기능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전달받은 편지에서 이용자는 "환경음 덕분에 귀만으로 세계관을 즐길 수 있었다"면서도 오픈월드 환경에서 아이템 위치 파악과 이동 방향 설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개발진은 이를 반영해 '시각장애인 전용 사운드 클래스' 기능을 도입했다. 몬스터 공격·캐릭터 체력 저하를 경고음으로, 보물상자 위치를 전용 효과음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누구나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게임사에서 앞으로 이같은 접근성 제고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2026년부터 이를 적용한 게임사에 제작 지원사업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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